
억울해. 나도 살고 싶어!
_소희
나 때문이야. 미안해, 언니.
하지만 날 좀 놔줘.
그를 사랑해. 내가 사랑하는 건 그 사람이야.
_소영
안 돼, 놔줄 수 없어. 제발 내 옆에 있어!
하지만 죽어 가는 너를 보면…….
이만…… 널 보내 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
_정훈
내가 미쳐 가는 건가? 자꾸만 그녀가 느껴진다.
이제 되찾고 싶다, 그녀를.
_대니
혼돈 속에서 충돌하는 네 남녀의 사랑과 욕망.
너는 그곳에서 행복하니?
그럼 됐다.
너만 행복하다면,
너만 온전히 살 수 있다면…….

저자 : 김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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