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설 '설국'中 -

세번째 곡으로 미야코도리를 켜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이 곡이 지닌 농염한 부드러움 탓일까, 시마무라는 더 이상 몸이 오싹해지는 느낌도 없이 포근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고마코의 얼굴을 응시했다.
그러자 육체의 친근함이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