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집은 세상의 경계를 극복하고 행복의 집을 짓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하며 만들어졌다. 필자가 평생 추구해 온 것은 서민의 권력 찾기인데, 이 시집은 그 권력에 일상의 행복을 넣었다. 가난했던 옛 추억들과 기억들이 담겨 있는 이 시집은 일상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저자 : 정신재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는 1983년 1월 [시문학]지를 통해 등단했다.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 국문과를 졸업했다. 국민대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문학평론가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었다. 서라벌고 교사로 일했었고, 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외래 교수였다. 현재는 [세계 한글 작가 대회] 집행위원으로, 또 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1. 그곳에 가면
골목길 그곳에 가면 A Byway If I Go to the Place 비가 An Elegy 사직서 A Letter of Resignation 숨겨진 동화 The Hidden Fairy Tale 행복한 교회 천사의 방문 빈 집 후기 내 번민의 모든 것 들꽃을 위한 연가 아나니아를 만나다
2. 지금 현재 여기
지금 현재 여기 변기 위해서 꿈의 변기 위해서 가족 사진 노래 자랑 영광의 찬미 설날 아침 공허 염전 귀로 빨래 어머니의 손 문상 주사 웬일일까
3. 이발소 풍경
비 오는 숲속에서 그 해 여름의 추억 기차는 녹슨 쇳덩어리를 달고 앉아 있네 행복을 돌려드립니다 바람의 만찬 배추의 여행 숭어를 찾아서 도야 호수 내 추억의 푸른 청바지 이발소 풍경 시보다 무거운 고뇌 말씀 한 구절 달빛 사냥 탈향의 바로미터 베개삼대
4. 아버지는 있다
당신의 땀방울 당신의 땀방을 2 치유 즐거운 노동 흔적 죽순 아버지는 있다 핏줄 아버지는 없다 3월 5일이 없어졌다 외가집 탐방 이지매 바람과 만나다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