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지 착용>
딱 중간톤의 베이지에요.
너무 어둡지도 너무 밝지도 않은.
사진에서는 모니터에 따라 다소 밝아 보이기도 하는데요.
그냥 딱 예쁜 중간톤이라 보시면 됩니다.
네이비와 더불어 가장 무난하게 입으시기 좋은 색상이에요.

제가 웬만한 트랜치 코트는 입으면 죄다 벙벙해 보이는데요.
이것도 사이즈는 여유있는 편이지만
입었을때 부하거나 벙벙해 보이지가 않아서 좋았어요.
디테일 한번 봐주세요.
어깨선부터 주름 포인트가 들어가 있죠?
등판의 주름과 어깨선 양쪽의 주름으로 덩치 커보이지 않아요.
아 그렇다고 절대 츕파츕스 처럼 그런 어좁이 느낌 아니구요 ㅋ
사이즈는 분명 여유 있지만 그에 비해 부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
이게 포인트입니다.

기장은 제 키 167 기준
무릎선 여유있게 가려주는 기장으로 내려옵니다.
아주 심하게 긴 편은 아니구요.
그냥 저한테는 딱 좋았어요.
많이 아담한 분들께는 길 수 있으니
키 160 이상인 분들부터 추천해드릴게요.

예쁘죠~!!!!! 이게 포인트!
뒷 부분에 이렇게 주름이 들어가 있어요.
근데 그게 막 “나 완전 멋있지” 이런 느낌의 과한 주름이 아니구요.
얼핏 보면 잘 모를. 그냥 사람들이 보면
“ 아 옷 입는 센스 좀 있네 이사람?” 이 정도.
과하지 않고 내츄럴하면서도 조용-히 디테일에 힘을 발휘한 옷이에요.

소매단은 셔츠처럼 이렇게 이중으로 버튼을 넣어 주었어요.
항상 소매를 걷어 입는 저는 이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소매단이 일반 아우터처럼 뚝 떨어지는게 아니고,
이렇게 단을 잡아주는 느낌이라
좀 더 여성스러워 보여요.
저처럼 이렇게 걷어 입기도 좋구요.




<아이보리 착용>
딱 예쁜 색감이에요.
제가 아이보리 색상 트랜치에 대한 로망은 있는데,
항상 입으면
부해 보이거나 의사 선생님 같아 보여서 안 좋아했거든요.
너무 백색도 아니고 그렇다고 누런 아이보리도 아니고.
그냥 딱 화사하게 얼굴을 살려주는 아이보리에요.



생활 구김은 없다고 할 순 없어요. .
당연히 있긴 한데요.
확실히 일반 면 100% 트랜치 보다는 훠어얼씬 덜해요.
폴리 소재가 아니고서는 웬만해선 다 구김이 있거든요.
왜 우리 찰랑찰랑 흐드러지는 레이온 소재 바바리 있죠?
구김이 생기는 정도는 그 정도?
게다가 뒷판에 주름 포인트가 있어서 앉았다 일어나도
구김이 눈에 심하게 드러나지 않아요.


<다크네이비 착용>
나는 덩치가 있어서.. 라고 생각하신다면
저는 다크네이비 추천!
베이지와 아이보리는 다크네이비 보다는
약-간 더 있어 보이거든요.
가장 얌전하고 가장 무난하고 가장 클래식한 느낌이 있어요.

그냥 캐쥬얼하게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걸치셔도 충분히 예뻐요.
내츄럴한 캐쥬얼 코디에도 굉장히 잘 어울리지만요.
이 코트가 참 좋았던것은.
이런 여성스러운 코디에도 잘 어울린다는 것!
완전 정장 느낌의 여성스러운 코디 말구요.
이렇게 편안하고 여성스러운 코디에도 아주 잘 어울려요.
이게 이런 세심한 디테일이 없었다면
그저 청바지 면바지에만 입었어야 할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그동안 극도로 심플한,
영국신사 느낌의 바바리를 소개 안 해드렸던거에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