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한 인식의 한계 내에서 위대함을 꿈꾸었던 계몽주의적 인간상을 그려낸 서양 철학의 위대한 고전, 『순수이성비판』. 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교수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된 『순수이성비판』1, 2권은 최근까지 칸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는 방대한 ‘연구번역본’으로 800여 쪽의 원전 번역과 함께, 각각 13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해제와 찾아보기로 구성되어 있다.
Immanuel Kant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철학자이다. 그는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고향의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서 수학했고, 1755년 이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형이상학의 제1원리에 관한 논문으로 교수 자격을 얻었다. 그 후 그는 15년 동안의 사강사(Privat-dozent)를 거쳐 1770년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논리학과 형이상학의 정교수가 되어 은퇴할 때까지 이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쳤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이른바 3대 비판서라 불리는 『순수 이성 비판』(1781), 『실천 이성 비판』(1788), 『판단력 비판』(1790)과 『학으로서 등장할 미래의 모든 형이상학에 대한 서론』(1783), 『도덕의 형이상학』(179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