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로여도 좋아해줘》는 대학내일 편집장인 정문정 기자가 매체에 연재한 칼럼과 그동안 묻어두었던 글들을 묶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기성세대가 청년들의 목소리를 왜곡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고정된 틀로만 20대를 해석하는 것을 거부한다. 나아가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수 있으면 사회가 20대를 함부로 규정짓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역시 대학 때 아르바이트를 두세 개씩 하며 등록금을 마련했고, 두 평 남짓한 고시원은 제 집이었다. 그래서인지 청년문제에 공감한다. 그 역시 기자이기 이전에 지독한 20대를 거쳤다. 이 책은 자포세대라고까지 일컫는 이 시대 아픈 청춘을 위한 에세이다.

저자 : 정문정
| ‘재미있어 보여서’ 잡지 기자를 꿈꿨다. 대학에서 사회학과 국문학을 공부했고, 2010년〈대학내일〉에 입사해 지금까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내가 재미있는 걸 하며 살 줄 알았는데 정작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것을 연구하며 지낸다. 그렇게 버티고 즐기다 보니 현재 〈대학내일〉 콘텐츠팀 부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인생의 책이자 롤 모델로 꼽는 것은《빨간 머리 앤》과《그리스인 조르바》. 10대에는 대단한 사람이 되고 싶었고 20대에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제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하고 씩씩한 말들이 반짝 떠오르는 순간을 좋아하며, 비관은 너무 쉽기 때문에 어려운 낙관을 좋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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