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니리아》은 모래를 뿌려 잠이 오게 한다는 잠의 요정 설화를 기본 배경으로 삼는다. 매일 밤 모래 상인들이 지구에 사는 사람들에게 모래를 뿌리면 우리의 몸과 영혼은 이불 속에서 편안히 쉬고 상상력만 빠져나와 오니리아로 들어간다.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꿈’이다. 오니리아로 들어간 상상력은 꿈을 꾸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데, 이러한 존재를 이 책에서는 ‘마법사’라고 부른다. 즉, 오니리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꼭 닮은 평행 세계인 셈이다.
이야기는 평범한 중학생 엘리엇의 아버지가 원인 불명의 코마에 빠져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면서 시작한다. 할머니는 아빠를 구할 유일한 방법이라며 마법의 모래시계를 건네고, 엘리엇이 그날 밤 모래시계를 목에 걸고 잠이 들자 ‘오니리아’라는 꿈의 왕국에 가게 된다. 인간들이 매일 밤 꿈을 꾸면서 만들어 낸 상상력의 세계, 오니리아. 어린 시절 잠이 들지 못하는 엘리엇을 위해 할머니가 들려주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존재했던 것이다. 낮에는 평범한 열두 살 소년으로, 밤에는 오니리아에서 뛰어난 능력을 펼치는 창조자로, 이중생활을 시작한 엘리엇! 꿈의 왕국 여왕과 악몽의 싸움으로 혼란에 빠져 있는 오니리아에서 아빠를 구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모험을 시작하는데…!

저자 : 베네딕트 플뢰리 파리 (B. F. P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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