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쉰아홉의 사상가들의 사상을 압축해 소개한 것이다. 사상가들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았다. 책의 제목을 ‘사상의 뜨락’이라 한 것은 그들이 한권의 책 안에 묶어있기 때문이다. 이 뜨락은 생각이 뛰노는 뜨락이고, 앞으로 우리의 생각도 뛰놀아야 할 뜨락이다.
사상가들은 시대를 끌어안고 고민하며 대안을 제시한 사람들이다. 물론 어떤 대안은 적지 아니 영향을 주기도 했지만 생각만큼 영향을 주지 못한 것도 있다. 그러나 영향을 주지 못했다 해도 그것이 의미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른 시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그들의 생각이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의미에서 인간의 위대함은 생각을 한다는 것에 있다. 생각의 힘이 세상을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내놓는 것은 사상가의 사상이 하나의 이념으로 고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이롭게 하고 평화롭게 만들고자 한 것이다.
여기에 소개된 사상들에 대해 독자 모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어떤 것에는 반대나 의심을 표할 수 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독자의 몫이다. 이런 점에서 독서는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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