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화문 >
연꽃을 도안화한 문양. 연꽃은 인도와 이집트 등지에서 재배되었고 불교 성립 이전부터 여러 미술품에 장식문양으로 사용되었다.
서양에서는 로터스(lotus)라고 불렀고 내세에 무한한 생명을 부여하는 재생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이집트에서는 해가 뜰 때 꽃이 피고 해가 지면 꽃이 진다고 하여 태양숭배사상과 관련지어 신성시했다.
인도의 가장 오래된 문헌인 《리그베다》에서도 우주만물 창조의 상징으로 비유되어 광명의 꽃, 생명의 꽃으로 상징되었다.
불교성립 후에는 더러운 물에서 자라지만 더럽혀지지 않아 세속에 물들지 않는 청정(淸淨)의 상징으로서 부처의 세계를 공양하는 꽃으로 비유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