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가방이라는 게 따로 있니?
마엘은 여성을 특별하게 하는 그 어떠한 주장도 거부하며, 스타일이나 유행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less] 컨셉트는 미니멀리즘과 거의 동일한 결과물을 보여주지만, 전혀 다른 시대적 배경에서 출발합니다. 우리는 ‘여성가방’이라는 말이 시대정신에 부합하지 않고, 아직 많은 디자인이 여성을 타자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엘은 디자인 과정에서 스타일과 성별을 결정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이 작업을 통해 기계적인 유니섹스를 넘어서 시대를 초월하고자 했습니다. 마엘의 첫 콜렉션 #stay_be_me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마엘의 디자인은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여백이며, 사용자의 정체성에 영향을 받아 채워지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패션의 본질을 소유물이 아니라 나 자신, 내적 자신감에서 찾았습니다. 그래서 마엘은 스타일보다 성장에 대해 먼저 이야기합니다. 매 순간을 신중하게 선택하고, 홀로 생의 외로움을 받아들이고, 치열하게 나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그려 갑니다.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일상에 늘 함께하는 이야기가 되기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