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과 삶을 넓고 깊게 연구하는 배움의 창조자들
학교와 수업이라는 ‘정치’를 말하다!
수업 문화의 전통, 인문학적 통찰과 감수성으로 바라보다
『수업의 정치』는 치밀한 공부의 결과로 획득한 높은 안목으로 우리의 수업 문화를 요모조모 살펴보고 적절한 분석과 해석 및 예리한 평가까지 내놓고 있다. 이들의 눈에 비친 한국 수업 문화의 일반문법은 어떠한가? 오랜 세월 동안 단위 학교의 수업 연구 문화가 승진과 연계되어 어떻게 왜곡되고 굴절되어왔는지를 모두가 알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그런 왜곡된 우리 수업 문화의 전통을 인문학적 통찰과 감수성을 빌려 예리하게 폭로한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정치’적인 책이다. 동시에 수업 실천을 개선하거나 혁신하는 일이 매우 ‘정치’적인 일임을 드러내고 있다. 여기서 정치란 저자 스스로가 밝히고 있듯이 낡은 규범과 관행, 제도와 습속에 맞서 싸우는 것이다. 그리고 낯설고 이질적인 문법 혹은 감각을 생산하고 발명해가는 일이다. 저자들은 그것이 무수한 실패들로 가득한 수업사(史)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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